| 5월 10일까지 故신성희 화백 작품전…"지역민 '마음의 쉼' 얻는 작은 미술관 되길"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예배당을 미술 갤러리로 바꿔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한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5일 교계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꿈의교회(담임목사 김학중)는 교회 본관 1층에 있던 예배당을 문화예술 공간인 'the Gallery(더 갤러리)로 새로 단장해 개관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교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쉼터의 공간을 제공하고, 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지난 3일 문을 연 더 갤러리에서는 개관작으로 안산 출신의 거장 고(故) 신성희 화백(1948∼2009)의 회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1980년대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신 화백은 1997년 캔버스를 가느다란 띠 형태로 잘라 묶고 칠한 뒤 몇 겹씩 겹쳐서 공간감을 주는 '누아주(프랑스어로 '잇기'라는 뜻)' 기법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그의 작품 전시전은 5월 10일까지 열린다. 이후에는 거장과 신진 화백들의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 목사는 "지역 주민들이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보며 '마음의 쉼'을 얻는 도심 속 작은 미술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곳이 아마추어 및 신진 화백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마당으로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5086700005?input=blog
| 5월 10일까지 故신성희 화백 작품전…"지역민 '마음의 쉼' 얻는 작은 미술관 되길"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예배당을 미술 갤러리로 바꿔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한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5일 교계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꿈의교회(담임목사 김학중)는 교회 본관 1층에 있던 예배당을 문화예술 공간인 'the Gallery(더 갤러리)로 새로 단장해 개관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교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쉼터의 공간을 제공하고, 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지난 3일 문을 연 더 갤러리에서는 개관작으로 안산 출신의 거장 고(故) 신성희 화백(1948∼2009)의 회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1980년대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신 화백은 1997년 캔버스를 가느다란 띠 형태로 잘라 묶고 칠한 뒤 몇 겹씩 겹쳐서 공간감을 주는 '누아주(프랑스어로 '잇기'라는 뜻)' 기법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그의 작품 전시전은 5월 10일까지 열린다. 이후에는 거장과 신진 화백들의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 목사는 "지역 주민들이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보며 '마음의 쉼'을 얻는 도심 속 작은 미술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곳이 아마추어 및 신진 화백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마당으로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5086700005?input=blog